준서가 저를 닮아서인지 남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어릴때 그랬던 것처럼 웅변학원에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웅변학원이란게 거의 남아있지 않더군요. 있다면 보습학원을 겸하면서 틈틈이(?) 웅변도 한다는 학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종로에 있는 웅변전문학원이었습니다.
드디어 4주의 훈련(?)이 끝나고 발표하는 날입니다.
웅변학원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오늘 발표할 내용은 연습하지 않고 동화책을 열심히 읽고 있네요. 자신이 있는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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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표하는 순서입니다.
"나의 특기는 순발력입니다. 여자애들을 놀리고 도망치다가보니 발달한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군요. ㅋㅋ 여자애들한테는 주로 맞고 다니면서도 이런식으로 말하는 군요.
드디어 수료증을 받습니다.
곧이어 상품(물론 과자와 음료수)를 받아 들고 오는 표정이 흐뭇하군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무얼 먹고싶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피자요!"라고 대답합니다.
피자 하나에도 이렇게 행복하다니 부럽네요.^^
와 선생님~~준서 웅변하는 모습을 보니 저의 학창시절이 생각나네요.ㅋㅋ
답글삭제저 어릴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웅변대회에 많이 나갔거든요 ㅋㅋ^^;